이어지는 내용입니다. 재현이 재민을 찾아나선 그날 재민이는 여주와 함께 백화점 데이트 중이었다. 센터에 오기 전 가족들과 행복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한편, 옆에서 제 손을 꼭 잡고 있는 여주가 너무너무 벅찰 정도로 좋았지. 재민이가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센터로 들어가게 됐다는 얘기를 듣고는 모종의 책임감이라도 생긴건지 입을 울망울망거리다가 재민이...
[세리 피아노 연주회-초등 저학년부] 드디어 그 날이 왔다. 연주회에 참석할 설문조사에서 여주네 오빠들만 14명이 온다고 해서 학원은 급하게 장소를 대관했다. 30명 정도가 초등 저학년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라 당연히 많아봤자 60명 정도의 수용인원을 생각했던 게 가장 큰 패착이었다. 거기다... 이 학원은 여주네 학교 대부분이 다니는 피아노 학원이었는데 그 ...
뭐 스페셜이라 본격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여기에 등장시키는 게 제일 자연스럽지 않을까여? 이건 리얼물이니까!
이어지는 내용입니다. 멈머의 질투는 생각보다 지독했다. 사실은 지금 여주는 자기 마음을 자기도 모르는 상태라서 더 그랬겠지만 아예 입을 꾹 닫아버리니 재현이 답답해 미치는 줄 알았다. 여주는 이 알 수 없는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부를 택했다. 공부를 배운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검정고시를 통과했나 싶은데 이제는 수능을 볼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자 ...
그가 그랬지... "다음생에" 이마크는 어릴 때부터 아이를 좋아했다. 길을 걷다 아이가 보이면 온 얼굴 근육을 다 쓰면 안녕- 하고 인사해주고 다가오는 아이들을 마다하지 않고 다 놀아주는 아주 다정한 아이조아맨. 여주와의 연애 때도 그는 아이를 좋아하는 걸 숨기지 않았다. 뭐 여주는 그냥저냥 귀여운 아이가 보이면 살갑게 맞아주긴 하지만 지나가는 아이에게까지...
이어지는 내용입니다. 센터에 공지사항이 떴다. 고등급 가이드나 센티넬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잘 뜰 일이 없는 게 공지사항인데 여주 이후로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또 고등급 센티넬의 입소 소식이 들려온거다. 하지만 의문점이 많았다. "이걸 우리가 모른다는 게 말이 돼?" 센티넬국의 국장 비서가 외근 중 발견했다는 센티넬은 너무나도 멀쩡한 상태로 등록이 됐다는거...
"여주야~ 오늘 경기 봤어?" -.... 어? "안봤어?" -경기를 또 했어? 나재민. 수도권 구단의 슈퍼루키. 신인상은 못받았지만 그 지역 팬들에게 아주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었다. 그도 그럴게... 이 팀의 대선배에 이어 선발감으로 거의 15년만에 나온 루키였거든. 그 15년동안 성적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이 선배 하나만 죽어라 갈려나가는 미친 시스템의 ...
나왔다... 파슷 특기... 옛날 글 꺼내서 외전 쓰기... 이번 외전은 딱 한명의 남주가 정해졌다면? 입니다. 그래서 세명이 각자 나와요!
이어지는 내용입니다. 늦은 밤. 단단히 챙겨 입은 여주가 숙소에서 가만히 손을 쥐었다폈다 긴장 상태로 앉아있었다. 이쯤이면 올 때가 됐는데... 띵똥- 때마침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빠르게 뛰쳐나간 여주가 기다리던 얼굴을 반겼다. "들어와요!" 재현이는 생전 처음으로 들어가보는 가이드 개인 숙소에 활짝 웃으며 발을 내딛였다. 우와... 가이드 숙소라고 크게 ...
*엔시티위시 시온이 나옵니다. "전학생 들어와서 인사해." 고등학교 1학년 교실. 전학생의 등장으로 반이 소란스러웠다. 진짜 진짜 잘생겼다며 쑥덕거리는 애들도 있었고, 자기가 보고 왔는데 그정도는 아니라며 허풍을 치는 놈들도 있었다. 그 모든 화제를 몰고 온 전학생의 얼굴이 공개되는 순간...! "와씨.. 존잘이잖아 미친놈아...!" 응. 모두가 입을 다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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